부동산
포스코건설, 남천동 재개발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 30일 분양
입력 2019-08-30 09:37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 투시도 [사진=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30일 부산지하철 2호선 민락역 4번 출구 앞에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섰다고 밝혔다.
부산시 수영구 남천2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상 최고 35층, 10개동 총 975세대 규모 중 613세대(전용 ▲59㎡A 114세대 ▲84㎡A 294세대 ▲84㎡B 25세대 ▲84㎡C 22세대 ▲92㎡ 67세대 ▲93㎡ 42세대 ▲107㎡A 39세대 ▲107㎡B 10세대)를 일반에 공급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570만원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황령대로와 남해고속도로, 광안대교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 남천초·중, 부산동여고 등 교육시설 및 남천해변시장, 메가마트 등 생활편의시설, 경성대·부경대·광안리 상권이 있다.
세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판상형 설계가 적용됐다. 전체 대지면적(35036㎡)의 약 27%를 조경(9379㎡)으로 구성하고 포스코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론칭한 주택 분야 스마트기술인 '아이큐텍(AiQ TECH)'도 도입된다. 카카오홈 서비스와의 연계돼 세대 내 각종 정보를 음성이나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어할 수 있고, 화재·침입을 감지하는 스마트CCTV도 설치될 예정이다.

청약에 앞서 9월 3일과 4일 양일간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를 통해 사전 무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사전 무순위 청약은 미계약분 발생시 사전신청자에게 잔여 세대를 우선적으로 재청약할 수 있게 한 제도다.
정식 청약은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당해 지역, 9일 1순위 기타지역의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8일, 계약은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체결한다. 계약자에게는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혜택을 제공한다.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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