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체 수 감소 본격화…부도 급증 영향
입력 2008-11-23 06:24  | 수정 2008-11-23 10:23
부도 등으로 인해 문을 닫는 건설업체가 많이 늘어나면서 건설업체 수가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전국의 건설업체 수는 5만 5천 개로 한 달 전에 비해 63개가 줄었습니다.
지난달 부도로 문을 닫은 건설업체는 모두 58개에 이르러 지난 2004년 12월에 59개 업체가 부도를 낸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나타냈고, 건설업체 수가 전월보다 줄어 든 것은 2007년 1월 이후 처음입니다.
이 같은 감소세는 금융기관으로 구성된 금융대출단이 옥석 가리기에 본격적으로 들어가면 더욱 가파른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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