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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슈어저, 8년 연속 200K 돌파...역대 두 번째
입력 2019-08-29 10:07 
슈어저가 8년 연속 200탈삼진을 달성했다. 사진(美 워싱턴DC)=ⓒ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워싱턴 내셔널스 우완 선발 맥스 슈어저가 기록을 세웠다.
슈어저는 29일(한국시간)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탈삼진 8개를 추가, 시즌 200탈삼진을 달성했다.
내셔널스 구단은 슈어저가 8시즌 연속 200탈삼진을 달성했다고 소개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톰 시버에 이은 두 번째다.
명예의 전당 멤버인 시버는 뉴욕 메츠 소속이던 1968년부터 1976년까지 9시즌 연속 200탈삼진 이상 기록했다. 현재 이 부문 메이저리그 최고 기록을 갖고 있다.
크리스 세일(보스턴), 로저 클레멘스(은퇴) 월터 존슨(은퇴)과 함께 7시즌 연속 200탈삼진 기록을 갖고 있던 슈어저는 이번 시즌까지 200탈삼진을 넘기면서 이들을 제치고 이 부문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부상 복귀 이후 두 번째 등판을 가진 슈어저는 4 1/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2실점을 기록, 승리투수 자격 획득에 실패했다. 투구 수는 89개를 기록했다.
5회 첫 타자 챈스 시스코에게 홈런을 허용한 그는 이후 조너던 비야, 앤소니 산탄데르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1사 1, 2루에 몰렸고 완더 수에로와 교체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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