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열의 음악앨범` 통했다, 역대 멜로영화 최고 오프닝[MK박스오피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유열의 음악앨범이 역대 멜로 영화 최고 오프닝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감독 정지우)이 전날 17만 3513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9만 3299명이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10여 년에 걸쳐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복고풍 멜로 영화. ‘은교 ‘침묵 등을 연출한 정지우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정해인 김고은이 출연했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개봉 첫날 역대 멜로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는 무려 7년 만의 흥행 신기록이다.

종전 역대 멜로 영화 최고 오프닝 흥행 기록은 송중기 박보영 주연의 역대 최고 멜로 흥행작 ‘늑대소년으로 2012년 10월 31일에 세운 개봉 첫날 관객수 12만 8787명 기록을 뛰어넘었다.
‘건축학개론 오프닝 기록 6만 6580명 및 지난해 282만 명 관객을 동원한 2018년 멜로 영화 최고 흥행작 ‘너의 결혼식의 9만 9411명 및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8만 9772명 개봉 첫 날 관객수 기록들까지 모두 2배 수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너의 결혼식 개봉 이후 무려 1년 만에 멜로 영화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해 주목받고 있다. 개봉 첫날부터 흥행 기록을 새로 쓴 ‘유열의 음악앨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배우 배성우 성동일 주연 공포 영화 ‘변신은 전날 13만5566명을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107만 6076명을 기록했다. 조정석 윤아 주연의 ‘엑시트는 9만 4752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 857만 546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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