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 8월 29일은 대한제국이 통치권을 일본에 양여함을 규정한 한일병합조약을 강제로 체결하고 이를 공포한날, 즉 '경술국치일'이다. 우리나라에게 있어 치욕의 날인 것이다.
이에 29일 경술국치일 맞아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국권을 상실한 치욕의 날로, 국권피탈(國權被奪)이라고도 한다. 국권피탈은 일제의 침략을 국권을 상실한 1910년 경술국치 전반을 이른다.
이에 여러 학교 및 기관에서는 우리 주권을 빼앗기 슬픔과 아픔을 기억하기 위해 경술국치일에 태극기(조기)를 게양하고 있다.전국 학교에서 경술국치일 추념 행사가 진행된다.
도교육청·광복회 도지부는 경술국치일인 29일을 맞아 오전 9시부터 춘천 봄내중 도서관에서 추념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추념행사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것으로 나라를 빼앗긴 아픔을 기억하고 다시는 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다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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