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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옥 "큰언니 유방암, 막내동생 부정맥 요절…내 탓"(`마이웨이`)
입력 2019-08-29 07: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문희옥이 마음 아픈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28일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문희옥의 일생이 공개됐다.
이날 문희옥은 5남매 중 넷째로 태어났으며 7살에 부친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에 큰언니가 어릴 적부터 엄마처럼 챙겨줬다면서 "큰언니가 유방암에 걸렸다. 그 유방암에 걸릴 수 있는 여러 가지도 제가 잘 못해서 그런다. 스트레스 받아서. 그 영향이 제일 컸다"고 큰 언니의 병을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이어 "(큰언니가) 유방암 수술하고, 막냇동생이 아버지와 똑같은 이유로 숨이 멎었다. 서른다섯 젊은 나이에 부정맥으로 요절했다. 동생 잃어버린 그 아픔이 제일 크다. 제가 노래한다는 욕심으로 가족들을 많이 힘들게 했다”고 자책했다.
한편, 문희옥은 지난 2017년 협박 및 사기 혐의에 휘말렸으나 민사, 형사에서 모두 무혐의 선고를 받고 억울함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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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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