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 그룹사 최초로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보고서` 발간
입력 2019-08-28 16:45 

롯데는 그룹사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내용을 담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속가능발전목표는 빈곤퇴치, 양질의 교육 보장, 양성평등 등 유엔과 국제사회가 2016∼2030년 추진하는 새로운 개발 목표다. 국내 그룹이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보고서를 발간한 것은 롯데가 처음이다.
보고서에는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 롯데백화점 등 15개 그룹사가 여성과 아동, 환경, 상생을 주제로 추진해온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 내용이 담겼다.
롯데는 그룹차원의 '맘(mom)편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여성 우울증 인식 개선 '리조이스(Rejoice) 캠페인', 롯데마트 '글로벌 청년&스타트업' 육성, 롯데홈쇼핑의 맹아 아동을 위한 음성 책자 '드림 보이스(Dream Voice)', 롯데호텔의 폐기물 재활용 인테리어 및 친환경 'Re-Think 캠페인', 롯데케미칼의 '친환경 제품 개발', 롯데컬처웍스 '영화제작교실'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는 지난 3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정기총회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 CEO 지지 서약에 참여하고 그룹 차원에서 이를 위해 노력해왔다.
롯데는 앞으로도 여성과 아동 보호, 친환경 가치 실현 및 국내외 비즈니스를 둘러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SDGs 이행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오성엽 사장은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한 그룹 차원의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통해 글로벌 사회가 직면한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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