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 대통령 전용차에 수소차 넥쏘 채택…관련주 급등
입력 2019-08-28 10:13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청와대 녹지원 앞에서 박계일 현대차 공정기술과장으로부터 대통령 전용차로 도입된 수소차(넥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현대차의 수소차인 넥쏘를 전용차로 채택했다는 소식에 수소차 관련주가 강세다.
28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성창오토텍은 전거래일보다 16.24% (1070원) 오른 7660원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간 풍국주정(4.45%↑), 유니크(3.17%↑), 이엠코리아(2.80%↑)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넥쏘를 제조하는 현대차(2.00%↑)와 현대모비스(2.91%↑) 역시 덩달아 오르고 있다.

성창오토텍과 유니크는 현대차 수소차 부품 관련 업체다. 풍국주정은 수소 제조업체 에스디지를 자회사로 둬 수소차 관련주로 꼽힌다. 이엠코리아는 자회사를 통해 수소 충전소 사업을 하고 있다.
앞서 청와대는 전일 문 대통령이 수소 경제 활성화와 미세먼지 저감 동참 차원에서 대통령 전용차로 현대차의 수소차 '넥쏘'를 사용하기로 하고 첫 탑승을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018년 2월 판교, 2018년 10월 프랑스 방문 때에 이어 세 번째로 수소차에 탑승하게 됐다"며 "이번은 특히 대통령 전용차로서 처음 수소차를 채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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