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도박혐의’ 승리, 경찰 출석..의혹 제대로 밝혀질까 [M+이슈]

승리가 오늘(27일) 경찰에 출석한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오늘(28일) 승리를 상습 도박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조사한다.

경찰은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YG엔터테인먼트 사무실을 압수수색했고, 자금 흐름의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확보한 금융 거래 자료와 카지노 측으로부터 받은 도박 기록을 바탕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양현석과 승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마카오 등 카지노에서 수십억 원대의 상습도박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들은 현지에서 빌린 달러를 한국에서 원화로 갚는 이른바 ‘환치기 수법을 썼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한편 양현석은 29일 경찰 조사를 받는다.

앞서 승리는 또 다른 혐의로 소환됐을 당시 취재진 앞에 섰다. 하지만 양현석은 모자를 푹 눌러 쓰고 취재진을 피해 조사를 받았다. 과연 이번에 두 사람은 당당한 모습으로 취재진 앞 포토월에 설 것인지, 아니면 눈을 피해 몰래 조사를 받을 것인지 궁금증을 모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