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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손범수 “진양혜에 프러포즈, ‘미쳤나’라는 반응”
입력 2019-08-27 22:30 
사람이 좋다 손범수 사진="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아나운서 손범수가 아내 진양혜에게 프러포즈를 했을 당시 반응을 공개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아나운서 손범수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손범수는 아내 진앙혜와의 결혼에 대해 진양혜를 보고 ‘이제 내가 프러포즈를 해야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보름달이 있던 날 ‘양혜야 나랑 결혼해주지 않을래?라고 말했다. 당시 반응은 너무나 예상밖이었다. ‘미쳤나라는 눈빛이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진양혜는 3월에 정식 발령이 났으니까, 출퇴근을 했는데 7월에 프러포즈를 했다. ‘미쳤나 싶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그 때 내가 착해서 선배니까 막할 수는 없고, 그러다보니까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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