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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덕후’ 조현일 “NBA 최고의 싸움짱은 제임스 존슨”
입력 2019-08-27 15:24 
개그맨 송중근, 정범균, 조현일 해설위원 사진=유튜브 ‘슬램덕후’ 채널 영상 캡쳐
MK스포츠 뉴미디어팀 정문영 기자
조현일 해설위원이 유튜브 ‘슬램덕후 채널에서 NBA(미국프로농구) 싸움짱을 뽑았다.
지난 23일 유튜브 ‘슬램덕후 채널은 ‘현역 해설위원이 뽑은 역대급 NBA 싸움짱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게스트로 SPOTV 조현일 해설위원이 출연했다.
‘슬램덕후 채널의 개그맨 송준근과 정범균은 조현일 해설위원은 정말 NBA에 대해서 다 이야기해줄 수 있을 거 같다. 믿음이 간다. 저희는 지식이 없다”며 조 위원을 향한 넘치는 신뢰감을 내비쳤다. 이에 조 위원은 아니다. 요즘에는 NBA 팬들이 지식의 양이 정말 방대하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송준근과 정범균은 NBA 전문가 조 위원의 출연에 ‘NBA의 싸움짱은 누구?라는 특별한 토크 주제를 선정했다며, 조 위원에게 싸움을 누가 제일 잘하냐?”고 물었다.
조 위원은 제가 제일 먼저 생각나는 선수는 마이애미 히트의 포워드 제임스 존슨 선수”라며 그는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 선수 하위호환 느낌의 다재다능한 플레이어”라고 소개했다. 또한 어렸을 때 싸움을 엄청 잘했다. 가라데도 하고 MMA에서 20승 무패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임스 존슨과 관련된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조 위원은 제임스 존슨이 토론토 랩터스의 포워드 세르지 이바카랑 경기 도중 한번 시비가 붙었다”며 그런데 이바카가 제임스 존슨이 싸움을 잘하는 걸 알고 아예 싸움을 안 붙고 물러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금 과거로 올라가면 NBA에서 누가 싸움을 잘할까?라는 질문에 조 위원은 다들 아시겠지만, 지금은 은퇴한 찰스 바클리”라고 답했다. 그는 찰스 바클리는 자기보다 작은 선수들이랑은 안 싸우고, 자기보다 큰 센터들을 들배지기 해서 업어치고 그랬다”며 예전에 샤킬 오닐과 싸운 유명한 영상도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조 위원은 그래도 저는 NBA 싸움짱은 제임스 존슨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후에도 ‘NBA 최악의 폭행 사건, ‘현역 선수 싸움꾼은? 등의 질문에 차례로 답하며, 걸어 다니는 NBA 백과사전의 면모를 뽐냈다. mkulture@mkculture.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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