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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이재원 ‘플레이어스 데이’ 이벤트 실시
입력 2019-08-27 11:36 
SK와이번스는 오는 31일에 열리는 LG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이재원을 주인공으로 한 ‘플레이어스 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진=SK와이번스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SK와이번스는 오는 31일에 열리는 LG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이재원(31)을 주인공으로 한 ‘플레이어스 데이(이하 이재원 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플레이어스 데이는 SK를 대표하는 주요 선수들이 팬들의 변함없는 응원에 보답하고자 본인이 직접 기획한 특별 이벤트를 실행하는 날로써, 최정(32), 한동민(30), 김강민(37)에 이어 이재원이 2019시즌 마지막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이번 이벤트는 구단 최초의 2년 연속 주장으로서, 항상 겸손한 자세로 팬과 팀을 위해 노력하는 최고의 선수라는 의미의 ‘Captain Won이라는 테마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원 데이를 맞아 주말 2연전 기간 동안 경기장 내 일회용 컵 줄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재원 캐리커처가 그려진 리유저블 컵이 배포되며, 이벤트 당일 와이번스 샵에서는 이재원 마킹 5000원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경기 전에는 사전 모집된 팬들이 1루 야외광장에서 이재원을 응원하는 깃발을 직접 제작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그라운드에서는 알수록 빠져드는 이재원의 다양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TMI 퀴즈대결이 펼쳐지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기념 티셔츠가 경품으로 제공된다.
경기 중 단상 위에서는 ‘캐쳐마인드(그림퀴즈), ‘이재원과 일심동체 등 이재원이 직접 팬을 위해 출연한 영상을 중심으로 하는 이벤트들이 진행되며, 우익수 쪽 외야 관중석에는 이재원 ‘플레이어스 데이 번들티켓을 구매한 팬들이 함께 열띤 응원을 펼치는 ‘이재원 전용 응원존이 운영된다.
이재원은 당일 만원관중 또는 본인이 2안타 이상을 기록할 경우 팬 100명에게 음식을 대접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공약 달성 시, 경기 종료 후 응원단상에서 이재원이 직접 100명을 추첨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팬은 이재원 마킹 유니폼을 착용하고 W센터(3루 1층)에서 번호표를 수령하면 된다.
경기 종료 후에는 빅보드를 통해 이재원을 테마로 한 스페셜 영상이 소개되고, 이재원과 팬들이 함께 불꽃 축제를 관람하는 것으로 특별한 하루를 마무리하게 된다.
한편, SK는 9월 1일 올 시즌 2번째 ‘희망더하기 행사를 하며, 팬과 선수가 함께하는 기부 챌린지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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