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미래에셋대우, 증권업계 최초로 MTS 해외송금서비스 개시
입력 2019-08-27 11:05 
[사진 제공 =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는 해외송금업체 한패스화의 제휴를 통해 증권업계 최초로 모바일 앱(MTS)을 통해 6자리 PIN 번호 인증만으로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모두 28개국에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MTS 해외송금서비스를 활용하면 송금받는 쪽에서는 금융기관 계좌를 비롯해 현지 ATM기기, 픽업센터 등에서 직접 외화를 받을 수 있다. 이외 자택 배달, 모바일 지갑으로의 송금 등 다양한 수취 옵션을 활용할 수 있다.
수수료는 미국은 건당 2500원, 이외 국가는 건당 3000원으로 업계 최저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김범규 미래에셋대우 디지털혁신본부장은 "기존에는 증권사 고객이 해외송금을 하려면 증권 계좌에 있는 자금을 은행으로 이체하고 다시 은행에서 해외로 송금해야 했다"며 "그러나 미래에셋대우 고객들은 이제 모바일앱을 통해 증권계좌에서 바로 쉽고 빠르게 해외 송금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들의 편의를 증대하기 위해 투자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생활금융 서비스 역시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대우는 증권업계 최초 해외송금 오픈을 기념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수수료 전액 할인과 환율 우대 이벤트를 한다. 또 서비스 등록을 하는 이용자에게는 모바일 커피 쿠폰을 준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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