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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로힝야 난민 관심 호소 “아이들 낙천적 의지에 큰 감동”(전문)
입력 2019-08-26 11:26  | 수정 2019-08-26 14: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배우 정우성이 로힝야 난민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정우성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7년 발생한 폭력사태로 수십만 명의 로힝야 족이 강제로 미얀마를 떠나야 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정우성은 로힝야 족 아이들과 다정하게 놀아주고 있다. 해맑은 미소의 로힝야 족 아이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정우성은 저는 2019년 유엔난민기구의 친선대사 자격으로 방글라데시를 재방문했고 고통이 2년째 계속되고 있는 중에도 아이들은 제게 밝은 웃음과, 자신들의 총명하고 창의적인 생각들을 나누어주었다. 아이들의 이러한 낙천적인 의지에 저는 늘 큰 감동을 받는다”면서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로힝야 난민들에게 여러분의 관심은 큰 도움이 된다”면서 난민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정우성은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난민'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꾸준히 내왔다. 정우성은 지난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전세계 최대 규모 난민촌인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촌을 방문했다. 또한 지난 6월 '난민의 날'을 맞아 세계 난민촌을 찾은 경험을 담은 에세이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을 발간했다.
한편 정우성은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산촌편'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다음은 정우성 SNS 글 전문 >
2017년 발생한 폭력사태로 수십만 명의 로힝야 족이 강제로 미얀마를 떠나야 했습니다.
저는 2019년 유엔난민기구의 친선대사 자격으로 방글라데시를 재방문했고 고통이 2년째 계속되고 있는 중에도 아이들은 제게 밝은 웃음과, 자신들의 총명하고 창의적인 생각들을 나누어주었습니다. 아이들의 이러한 낙천적인 의지에 저는 늘 큰 감동을 받습니다.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로힝야 난민들에게 여러분의 관심은 큰 도움이 됩니다.
yoonj911@mkinternet.com
사진| 정우성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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