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툭-tv] ‘미우새’ 김희철, 배달음식+게임♥...母 “마흔 전에 결혼했으면”
입력 2019-08-26 07: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솔직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희철 모자(母子)가 고정으로 합류, 김희철의 일상이 첫 공개됐다.
이날 김희철 어머니는 생후 433개월 김희철 엄마 김순자”라고 소개하며 우리 희철이는 인기도 많고 팬도 많다. 제가 좀 잘생기게 낳긴 한 것 같다”라고 자랑을 늘어놨다. 하지만 성격 이야기도 좀 해달라”는 김희철의 말에 성격 자랑 할게 있을까 모르겠네”라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 어머니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MC 서장훈, 신동엽은 희철이가 워낙 동안이라 그런데 생각보다 나이가 있다. 37살이다. 결혼을 생각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희철 어머니는 마흔 전에는 했으면 좋겠다. 연예인 분들 보니까 마흔이 넘어가면 쉰 되기 되게 쉽더라”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또 김희철 어머니는 아들이 서울에 혼자 있으니까 신경이 쓰인다. 먹는 것도 항상 사먹더라. 그래서 결혼을 더 빨리 했으면 좋겠다”면서 희철이가 아는 여자들이 많아도 딴 짓은 안 한다. 아들을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토니 어머니는 엄마가 아나. 아들을 다 모르지”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VCR을 통해 김희철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희철은 약 3시간 30분 동안 쇼파에서 움직이지 않고 모든 것을 해결했다. 중국 드라마에 푹 빠진 그는 반려견과 공을 던지며 놀아주다 쇼파 위에서 점심 식사를 배달 시켰다.
배달이 오자 김희철은 음식을 들고 컴퓨터 앞으로 향했다. 김희철의 주방은 요리한 흔적 하나 없이 깨끗했고, 현관문에는 배달 음식을 시킨 후 받은 쿠폰이 잔뜩 붙어있었다. 게임을 하며 밥을 먹는 김희철을 본 어머니는 어휴”라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이어 김희철 어머니는 어렸을 때부터 공부도 안하는 애가 시험 기간을 좋아했다. 시험 기간에는 빨리 끝나니까 게임을 할 수 있지 않나. 또 평소에는 게임하다 늦게 잤다면 시험 기간에는 일찍 잤다. 공부하라고 할까봐”라고 아들의 과거를 폭로했다.
두 숟가락을 먹고 밥을 치운 김희철은 ‘누나를 부르며 컴퓨터 앞으로 향했다. 누나의 정체는 바로 김가연. 김희철은 나 오늘 4시까지 밖에 게임 못해. 오늘 ‘인기가요 있지(ITZY) 컴백무대 봐야 돼”라며 다시 게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김희철은 있지의 컴백무대도 보지 못하고 게임에 푹 빠진 모습으로 어머니들을 분노하게 했다.
trdk0114@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