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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종국 부자, 맥주 한 잔에 털어 놓은 진심
입력 2019-08-25 22: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김종국 부자가 맥주 한 잔하면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이하 '미우새')는 김종국 부자가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그렸다.
김종국은 아버지에게 "나 가수 할 때 반대했었잖아요"라며 과거 이야기를 꺼냈다. 김종국 아버지는 당시 TV에 나온 아들을 본 소감을 얘기하려다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너무 반대만 한 거 아닌가 싶었다"며 과거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김종국은 아버지에게 "내 노래 알아요?"라고 물었다. 이에 아버지는 "회상,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야"라며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근데 그 노래는 별로야"라고 말했고 김종국은 "사랑스러워?"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김종국은 "아버지는 왜 콘서트에 안 오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아버지는 "시끄러워서 못 가겠다"고 답해 김종국을 당황하게 했다. 하지만 김종국 어머니는 "아들이 2시간 동안 고생하면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니 눈물이 날 거 같다"라고 말했음을 밝혀 아버지가 콘서트를 안 간 사연을 공개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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