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8월25일 MBN뉴스8 주요뉴스
입력 2019-08-25 19:29  | 수정 2019-08-25 19:37
▶ 군, 독도방어훈련 돌입…세종대왕함도 참가
우리 정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를 선언한 지 사흘 만에 우리 군 최정예부대가 참여하는 독도 방어훈련이 전격 실시됐습니다.
사상 처음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까지 참가한 대규모 훈련에 일본은 곧바로 훈련 중지를 요청하는 등 발끈했지만, 군은 명백한 우리 영토라며 이를 일축했습니다.

▶ 북한 "신형 초대형방사포 시험 성공"
북한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어제 발사한 발사체가 신형 초대형 방사포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잇따라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북한이 '초대형 방사포'라고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 조국 "자녀문제 송구…개혁 반드시 완수"
자녀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국민들께 송구하다"며 처음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조 후보자는 권력기관 개혁은 반드시 이뤄져야 하고, 청문회에서 의혹을 소명하겠다며 사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 청와대 국민청원 공방…조국 측 정의당 찾아 소명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둘러싼 찬반 국민청원이 각각 35만 명, 20만 명을 넘어서면서 청와대의 답변을 기다리게 됐습니다.

휴일인 오늘도 여야 공방이 이어진 가운데 조 후보자 측은 내일 정의당을 찾아 각종 의혹에 대한 소명에 나섭니다.

▶ "끼가 있으니" 위안부 비하 교수 파면 '적법'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향해 '끼가 있으니 따라갔다'고 모욕한 대학교수를 파면한 조치는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법원은 해당 교수가 적절하지 않은 역사관을 마치 진실인 것처럼 말하는 등 허위 사실로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했습니다.

▶ '성희롱 논란' 떡볶이 점주 피소
여성 고객에 대한 성희롱 글을 올려 논란을 빚은 떡볶이 프랜차이즈 점주에 대해 본사가 손해배상 청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문제가 된 점주의 SNS 성희롱 발언 파문이 확산하자 본사가 지난 17일 폐점 조치를 한 데 이어 법적 대응에 나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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