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도박 의혹’ 양현석·승리, 이번 주 경찰 소환조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해외 원정 도박을 하고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 자금을 조달한 혐의를 받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와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이번 주 중으로 경찰에 출석한다.
25일 연합뉴스는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지수대)가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양 전 대표 프로듀서와 승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이번 주 중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정확한 소환조사 일시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두 사람의 출석 날짜는 서로 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양 전 대표 프로듀서와 승리는 해외 원정 도박을 하고 '환치기' 수법으로 현지에서 도박 자금을 조달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경찰은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YG 사옥을 압수수색해 자금 입출금내역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양 전 대표 등이 회삿돈을 횡령해 도박 자금으로 썼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자금 흐름을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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