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 양팡이 극단적 선택을 한 팬에게 별풍선을 환불했다.
BJ 양팡은 23일 오후 아프리카TV 홈페이지에 안녕하세요. 양팡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금일 오전에 제가 팬분과 직접 통화하여 이야기를 잘 나누었다”라며 팬분을 위해 도의적인 차원에서 1년 가까이 저를 응원해주시며 후원해주신 별풍선에 대해 직접 환불을 해드렸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통화를 통해 팬분께서는 저와의 식사를 문자로 요청하셨었는데 제가 해당 문자를 못봐 답변을 못받은 것을 거절당했다고 오해를 하셨다”라며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자고 권유드렸으나, 집에서 심신의 안정을 취하겠다고 말씀주셨다”라고 전했다.
또 BJ 양팡은 팬 문화에 대해 방송을 시작한 이후로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팬과의 개인적인 1:1 만남을 한 적이 없으며, 방송상으로도 사적인 만남은 불가하다고 여러 번 말씀드려왔고 앞으로도 절대 그러한 일은 없을 것”라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이번 일에 대해 송구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며, 앞으로도 저와 건전하고 건강한 방송을 함께 곁에서 지켜나가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2일 BJ 양팡의 팬인 40대 남성이 양팡에게 식사 거절을 당했다는 이유로 극단적 선택으로 천호대교에서 뛰어들어 논란이 일었다. BJ 양팡의 팬은 즉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양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양팡입니다. 먼저 기사로 인해 놀라시고 걱정해주셨을 저희 팬분들께 너무나 죄송한 마음입니다.
걱정하셨을 저희 팬분들을 위해 공지로 먼저 현재까지 상황 및 저의 의견을 말씀드리는게 좋을 것 같아 글을 남깁니다.
금일 오전에 제가 팬분과 직접 통화하여 이야기를 잘 나누었으며 최근 급작스럽게 어려움을 겪으시며 개인적으로도 몸과 마음이 너무나도 지치셨을 팬분을 위해 도의적인 차원에서 1년 가까이 저를 응원해주시며 후원해주신 별풍선에 대해 직접 환불을 해드렸습니다.
다만, 이번 환불은 그동안 누구보다 저를 응원해주신 팬분의 극단적인 상황이 안타까워 도와드리고 싶은 저의 마음임을 알아주셨으면 하며, 후원은 팬분들의 자발적인 기부문화인 만큼 환불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의 강요로도 이루어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통화를 통해 팬분께서는 저와의 식사를 문자로 요청하셨었는데 제가 해당 문자를 못봐 답변을 못받은 것을 거절당했다고 오해를 하셨습니다. 저를 향한 서운한 마음과 더불어 개인사를 비롯한 경제적인 어려움이 겹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드셨다고 합니다. 제가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자고 권유드렸으나, 집에서 심신의 안정을 취하겠다고 말씀주셨습니다.
제가 아프리카TV로 후원받는 별풍선시스템은 더 좋은 콘텐츠를 제작하라고 팬분들께서 후원해주시는 개념으로 알고 있고 그 과정은 어떠한 강요없이 저의 방송을 유쾌하고 즐겁게 시청해주시고 더 재밌는 방송을 제작하라고 자발적인 팬심으로 주시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저 또한 주신 후원금을 올바른 곳에 사용하고자 기부나, 팬 이벤트, 혹은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방송을 시작한 이후로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팬과의 개인적인 1:1 만남을 한 적이 없으며, 방송상으로도 사적인 만남은 불가하다고 여러번 말씀드려왔고 앞으로도 절대 그러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현재는 외부행사에는 경호원 없이는 방송 진행 자체가 어려울만큼 를 알아봐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팬분들이 너무나 많은 것을 잘 알고있습니다.
저도 이에 보답하고자 서울 팬미팅부터 시작하여 가덕도 자원봉사방송, 양팡병 콘테스트, 양데뷰 팬인터뷰, 팡투어 푸켓편까지 팬들과 접점에서 즐겁고 유쾌한 콘텐츠를 함께 만들고자 게릴라성 콘텐츠로 팬분들과의 만남을 진행해왔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께서 아시다시피 이번 10월에 부산에서 진행되는 팬미팅까지 팬분들을 위한 만남 자리를 위해 매일매일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를 사랑해주시는 마음은 너무나도 감사하나 즐겁고 유쾌함을 떠나 그 정도가 너무 지나치시지 않도록 개인의 삶도 돌아봐주시고 스스로를 먼저 아끼고 사랑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를 비롯한 저희 가족 모두 이번 일에 대해 송구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며, 앞으로도 저와 건전하고 건강한 방송을 함께 곁에서 지켜나가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겠습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오서린 기자 dgill152@mkculture.com
BJ 양팡은 23일 오후 아프리카TV 홈페이지에 안녕하세요. 양팡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금일 오전에 제가 팬분과 직접 통화하여 이야기를 잘 나누었다”라며 팬분을 위해 도의적인 차원에서 1년 가까이 저를 응원해주시며 후원해주신 별풍선에 대해 직접 환불을 해드렸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통화를 통해 팬분께서는 저와의 식사를 문자로 요청하셨었는데 제가 해당 문자를 못봐 답변을 못받은 것을 거절당했다고 오해를 하셨다”라며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자고 권유드렸으나, 집에서 심신의 안정을 취하겠다고 말씀주셨다”라고 전했다.
또 BJ 양팡은 팬 문화에 대해 방송을 시작한 이후로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팬과의 개인적인 1:1 만남을 한 적이 없으며, 방송상으로도 사적인 만남은 불가하다고 여러 번 말씀드려왔고 앞으로도 절대 그러한 일은 없을 것”라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이번 일에 대해 송구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며, 앞으로도 저와 건전하고 건강한 방송을 함께 곁에서 지켜나가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2일 BJ 양팡의 팬인 40대 남성이 양팡에게 식사 거절을 당했다는 이유로 극단적 선택으로 천호대교에서 뛰어들어 논란이 일었다. BJ 양팡의 팬은 즉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양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양팡입니다. 먼저 기사로 인해 놀라시고 걱정해주셨을 저희 팬분들께 너무나 죄송한 마음입니다.
걱정하셨을 저희 팬분들을 위해 공지로 먼저 현재까지 상황 및 저의 의견을 말씀드리는게 좋을 것 같아 글을 남깁니다.
금일 오전에 제가 팬분과 직접 통화하여 이야기를 잘 나누었으며 최근 급작스럽게 어려움을 겪으시며 개인적으로도 몸과 마음이 너무나도 지치셨을 팬분을 위해 도의적인 차원에서 1년 가까이 저를 응원해주시며 후원해주신 별풍선에 대해 직접 환불을 해드렸습니다.
다만, 이번 환불은 그동안 누구보다 저를 응원해주신 팬분의 극단적인 상황이 안타까워 도와드리고 싶은 저의 마음임을 알아주셨으면 하며, 후원은 팬분들의 자발적인 기부문화인 만큼 환불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의 강요로도 이루어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통화를 통해 팬분께서는 저와의 식사를 문자로 요청하셨었는데 제가 해당 문자를 못봐 답변을 못받은 것을 거절당했다고 오해를 하셨습니다. 저를 향한 서운한 마음과 더불어 개인사를 비롯한 경제적인 어려움이 겹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드셨다고 합니다. 제가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자고 권유드렸으나, 집에서 심신의 안정을 취하겠다고 말씀주셨습니다.
제가 아프리카TV로 후원받는 별풍선시스템은 더 좋은 콘텐츠를 제작하라고 팬분들께서 후원해주시는 개념으로 알고 있고 그 과정은 어떠한 강요없이 저의 방송을 유쾌하고 즐겁게 시청해주시고 더 재밌는 방송을 제작하라고 자발적인 팬심으로 주시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저 또한 주신 후원금을 올바른 곳에 사용하고자 기부나, 팬 이벤트, 혹은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방송을 시작한 이후로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팬과의 개인적인 1:1 만남을 한 적이 없으며, 방송상으로도 사적인 만남은 불가하다고 여러번 말씀드려왔고 앞으로도 절대 그러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현재는 외부행사에는 경호원 없이는 방송 진행 자체가 어려울만큼 를 알아봐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팬분들이 너무나 많은 것을 잘 알고있습니다.
저도 이에 보답하고자 서울 팬미팅부터 시작하여 가덕도 자원봉사방송, 양팡병 콘테스트, 양데뷰 팬인터뷰, 팡투어 푸켓편까지 팬들과 접점에서 즐겁고 유쾌한 콘텐츠를 함께 만들고자 게릴라성 콘텐츠로 팬분들과의 만남을 진행해왔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께서 아시다시피 이번 10월에 부산에서 진행되는 팬미팅까지 팬분들을 위한 만남 자리를 위해 매일매일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를 사랑해주시는 마음은 너무나도 감사하나 즐겁고 유쾌함을 떠나 그 정도가 너무 지나치시지 않도록 개인의 삶도 돌아봐주시고 스스로를 먼저 아끼고 사랑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를 비롯한 저희 가족 모두 이번 일에 대해 송구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며, 앞으로도 저와 건전하고 건강한 방송을 함께 곁에서 지켜나가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겠습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오서린 기자 dgill152@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