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류현진 '던지고' 손흥민 '차고'…주말이 뜨겁다
입력 2019-08-23 20:15  | 수정 2019-08-30 20:05


【 앵커멘트 】
LA 다저스 류현진이 아메리칸리그 최고팀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시즌 13승에 도전합니다.
프리미어리그 손흥민은 뉴캐슬을 만나 시즌 첫 득점에 시동을 겁니다.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류현진이 시즌 13승을 달성하려면 명문팀 뉴욕 양키스의 강력한 타선을 막아내야 합니다.


양키스는 다저스와 시즌 승률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데다가, 유력한 월드시리즈 진출 후보인 만큼 치열한 경기가 예상됩니다.

지난 경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인 류현진으로선 이번 경기가 사이영상 수상에도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플레이어스 위크엔드'를 맞아 한글 이름을 새긴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르는 점도 볼거리입니다.

월요일 새벽엔 토트넘의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시즌 3라운드 경기에 첫 출전합니다.

지난 3시즌 동안 18골 이상을 터뜨리며 물오른 활약을 보인 만큼, 이번 시즌에도 골 잔치를 벌일지 기대됩니다.

무엇보다 유럽무대 최다 골 기록을 새로 쓸지가 관심사입니다.

앞으로 6골만 더 넣으면 121골을 기록한 차범근 전 감독의 기록을 깨고, 한국선수 중 유럽무대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가 됩니다.

뉴캐슬에서 활약 중인 기성용 선수와의 '코리안 더비' 성사 여부도 주목됩니다.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 jo1ho@mbn.co.kr ]

영상편집 : 김경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