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침이 심한 국내 자본시장에서 창사 이래 대주주와 회사 이름이 바뀐 적 없이 성장해온 부국증권이 65번째 생일을 맞았다. 23일 부국증권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창립 6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장기 근속자와 우수 직원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박현철 부국증권 대표는 "모든 임직원이 함께 회사 발전을 위해 노력했기에 65년 역사를 만들어냈다"며 "현재 경기 조정 시기를 회사 성장 기회로 삼아 직원들이 마음껏 일하고 능력을 펼쳐 나가는 회사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부국증권은 1954년 국내에서 네 번째로 설립된 증권회사로, 최대주주는 김중건 회장(12.22%)과 김중광 씨(11.79%)로 자사주 지분율은 42.73%다. 김 회장은 한일합섬 창업주인 고(故) 김한수 회장 차남이다. 부국증권은 임직원 243명에 지점은 5개에 불과하지만 '현금·현금성자산' 5562억원을 보유할 정도로 내실이 있다.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687억원, 21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부국증권은 65년 전 대주주와 회사 이름을 지금까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정승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현철 부국증권 대표는 "모든 임직원이 함께 회사 발전을 위해 노력했기에 65년 역사를 만들어냈다"며 "현재 경기 조정 시기를 회사 성장 기회로 삼아 직원들이 마음껏 일하고 능력을 펼쳐 나가는 회사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부국증권은 1954년 국내에서 네 번째로 설립된 증권회사로, 최대주주는 김중건 회장(12.22%)과 김중광 씨(11.79%)로 자사주 지분율은 42.73%다. 김 회장은 한일합섬 창업주인 고(故) 김한수 회장 차남이다. 부국증권은 임직원 243명에 지점은 5개에 불과하지만 '현금·현금성자산' 5562억원을 보유할 정도로 내실이 있다.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687억원, 21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부국증권은 65년 전 대주주와 회사 이름을 지금까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정승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