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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48’ 출신→데뷔 꿈 이룬 에버글로우·파나틱스·로켓펀치 [M+가요진단②]
입력 2019-08-23 12:33 
에버글로우 시현 이런 사진=Mnet ‘프로듀스48’
‘프로듀스 48에서 데뷔의 꿈을 이루지 못했지만, 기다림 끝에 새로운 모습으로 무대에 선 이들이 있다. 연습생에서 걸그룹의 멤버로 데뷔하며 한 걸음 더 성장한 파나틱스 도아, 로켓펀치 소희, 수윤, 쥬리, 에버글로우의 시현과 이런이다.

Mnet 오디션프로그램 ‘프로듀스48은 지난해 6월 15일 첫 방송해 8월 31일 종영했다. 기존의 ‘프로듀스 101 시스템에 일본의 AKB48 시스템이 결합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많은 국민 프로듀서들의 기대를 모았다.

프로그램 종영 후 지난 3월 18일 그룹 에버글로우의 멤버로 정식 데뷔한 시현과 이런은 뛰어난 비주얼과 실력으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출연 당시 시현은 수지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었다. 큰 키와 매력적인 보컬 실력, 리더십을 보여줬지만 최종 순위 27위를 기록하며 탈락해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자아냈었다.


이런은 눈에 띄는 비주얼만큼 뛰어난 춤 실력을 자랑했지만 최종 순위는 28위를 기록했다. 시현과 이런은 에버글로우로 데뷔하며 전보다 더 탄탄해진 실력과 빛나는 비주얼을 뽐내며 에버글로우로 활동 중이다.

특히 이번 신보 ‘HUSH의 타이틀곡 ‘Adios를 통해 강렬하고 파워풀해진 음악과 퍼포먼스로 독보적인 에버글로우의 색깔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파나틱스 도아 사진=Mnet ‘프로듀스48
지난 6일 그룹 파나틱스의 멤버로 데뷔한 도아는 ‘프로듀스48 출연 당시 인형같은 비주얼과 뛰어난 춤 실력, 걸크러시한 면모를 보여주며 사랑받았다.

도아는 ‘프로듀스48 최종 순위 23위를 기록하며 탈락 후 지난해 11월 파나틱스의 유닛인 플레이버로 먼저 활동을 펼쳤다. 타이틀곡 ‘밀크셰이크로 사랑스럽고 청량한 매력을 발산해 파나틱스의 데뷔를 더욱 기대케 했다.

파나틱스로 데뷔한 도아는 전보다 더 성장한 춤 실력으로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특히 앳된 나이에 어울리는 상큼하고 발랄한 매력을 발산하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로켓펀치 수윤 소희 쥬리 사진=Mnet ‘프로듀스48
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나온 소희와 수윤, AKB48 소속 연습생이었던 쥬리는 ‘프로듀스48에 출연하는 동안 각자 다른 개성과 실력을 갖춘 멤버들이었다. 소희는 밝고 명랑한 모습과 댄스 실력을 뽐내며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수윤은 청순함 가득한 비주얼과 매사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비주얼과 반전된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많은 국민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소희와 수윤은 프로그램 출연 당시 8개월, 9개월이라는 길지 않은 연습생 생활 기간 때문인지 최종 순위에서 모두 하위권을 기록하며 탈락했다.

AKB48로 활동한 경험이 있던 쥬리는 여러번의 센터 경험을 통해 특유의 분위기와 남다른 포스를 가진 연습생이었다. 콘셉트 평가마다 탄탄한 보컬 실력을 바탕으로 좋은 무대를 보여줬지만 최종 순위는 16위를 기록해 데뷔 멤버가 되지는 못했다.

소희, 수윤, 쥬리는 로켓펀치라는 독특한 이름의 걸그룹으로 데뷔했다. 지난 7일 발표한 데뷔곡 ‘빔밤붐으로 로켓펀치만의 독보적인 색깔과 콘셉트를 소화하며 활동을 펼치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오서린 기자 dgill152@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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