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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양현석 도박기록 입수…17시간에 40억 판돈 사용?
입력 2019-08-23 08: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의 해외 원정 도박 기록이 공개됐다.
2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은 양현석 전 대표의 도박기록을 입수, 보도했다. '뉴스룸'은 도박기록을 바탕으로 양 전 대표가 한 판에 평균 400만원의 돈을 걸고 17시간 동안 40억 원이 넘는 판돈을 사용했다고 계산했다.
양 전 대표는 미국 라스베가스 등에서 상습적으로 불법 도박을 한 혐의를 비롯해 일명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 자금을 마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뉴스룸'는 양 전 대표가 지난해 1월 라스베가스 MGM 호텔 카지노에 입장해 개인 VIP룸에서 바카라를 즐겼다고 했다. 또 네바다주 카지노 협회가 한국으로 보내는 자료를 인용해 양 전 대표가 휴식 시간과 식사 시간을 제외한 17시간동안 도박했다고 밝혔다.

한 판 평균 400만원의 돈을 건 것으로 알려진 양 전 대표. 시간당 60판을 할 수 있는 게임 특성상 양 전 대표는 17시간동안 40억원이 넘는 판돈을 사용한 셈이다.
또 '뉴스룸'은 양 전 대표와 그의 일행은 2017년 호텔에 머무는 동안 숙박과 식음료 무료 혜택을 4억원 넘게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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