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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국내 종합건설사 최초 플랜트 산업 특화 표준 `ISO·TS 29001` 인증 취득
입력 2019-08-22 16:34 
ISO/TS 29001 인증서 모습 [사진 제공 =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최근 국내 종합건설사 최초로 ISO(국제표준화기구)에서 인정하는 국제규격인 석유 및 천연가스 산업분야 품질경영시스템 'ISO·TS 29001' 인증을 취득했다.
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ISO·TS 2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미국석유협회(API)가 공동으로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QMS)으로 석유, 석유화학 및 천연가스 분야의 국제규격이다. 전 산업계에서 공통으로 적용되는'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표준과 달리 'ISO·TS 29001'은 석유화학 및 가스플랜트 산업에 특화됐으며, 관련 요건이 보다 강력하고 구체적인 것이 특징이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 1993년 국내 건설사 최초로 'ISO 9001' 인증을 받았으며, 2012년에는 전세게 건설업계로는 처음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공인하는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증(ISO 50001)을 획득한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 종합건설사 최초로 'ISO·TS 29001'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당사의 앞선 기술력과 품질을 다시한번 대외적으로 입증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글로벌 플랜트 시장에서 동종사 대비 품질 경쟁력의 비교우위를 선점해 대형 석유화학 및 가스플랜트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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