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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원흠 "노라조 콘셉트, 조빈이 투머치면 나는 증폭제"
입력 2019-08-22 15: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라디오스타' 원흠이 노라조 콘셉트에 대해 조빈이 '투머치'면 자신은 '증폭제'라고 설명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선을 넘는 녀석들' 특집으로 꾸며져 방송인 이동우, 장영란, 노라조 원흠, 콩고 출신 조나단이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원흠은 신곡 '샤워'의 콘셉트에 맞게 젖은 머리카락과 타올로 꾸며진 의상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MC 김구라는 "톳 같다. 노라조 팬들은 좋아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신경 쓰지 않을 디테일이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이동우가 "저는 보이지 않으니까 상상을 하게 된다. 제가 상상하는 원흠 씨의 모습은 짠하다"라고 말하자, MC 윤종신이 "너 보이는구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MC 김국진이 "조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는 것 아니냐"고 묻자, 원흠은 "조빈이 투머치(Too Much)면 이혁은 억제제 같은 역할이었다. 지금 저는 증폭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흠은 "저는 정말 행복하다. 그런데 주변에서 '짠하다'고 하더라"며 "조빈에게 '사이다' 머리띠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는데, 조빈이 '그건 내 것'이라고 경계했다"고 밝혀 주위를 폭소하게 했다.
한편, 노라조(조빈, 원흠)는 지난달 17일 신곡 '샤워'를 발매,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노라조는 독보적인 병맛 콘셉트로 음악프로그램 출근길, 각종 무대에 등장해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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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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