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상 "지소미아 연장 기대"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일본 방위상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의 연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일본 NHK에 따르면 이와야 방위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가 끝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소미아는 한일 간 안보 분야에서의 협력과 연대를 강화, 지역 평화와 안정에 공헌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5월 이후 북한이 비상체(발사체)를 발사한 사안이 있었지만, 한국 측과는 지소미아를 통해 다양한 정보 교환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도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지소미아에 대해 "한일 간 안보 분야 협력과 연대를 강화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한다는 인식하에 2016년 체결 이후 매년 자동 연장돼 왔다"고 말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