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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히어’ 박재범 “‘쇼미’와 180도 달라, 노래+크루 나온다”
입력 2019-08-22 13:52 
가수 박재범. 제공|MBN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가수 박재범이 ‘사인히어와 '쇼미더머니'가 180도 다르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그랜드앰배서더 서울에서는 MBN 새 예능프로그램 ‘사인히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남성현 PD를 비롯해 AOMG 박재범, 사이먼도미닉, 그레이, 코드쿤스트, 우원재가 참석했다.
박재범은 '쇼미더머니'와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180도 색깔이 다르다고 생각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쇼미더머니'와 다르게 노래도 나오고, 팀으로 나올 수도 있고, 랩하는 분들도 나오고, 크루 안에 댄서까지 소속돼 있는 분들도 나온다. 그래서 경연 자체 색깔이 다르다. 또 방송에 AOMG의 색깔이 묻어난다"라고 밝혔다.
이어 "MBN에서 처음 힙합 오디션을 하는 것이라 위험한 시도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힙합 아티스트가) 나올 수 있는 곳이 한 곳이면 식상하지 않나. 판을 크게 벌리려고 한다"면서 "우승을 하면 그 즉시 AOMG 식구가 된다. 우승자가 음악적 커리어를 이어나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인히어는 힙합 레이블 AOMG가 랩, 보컬, 프로듀싱 등 무한한 음악적 재능으로 대한민국 힙합씬을 이끌어갈 차세대 힙합 아티스트를 뽑는 신(新)개념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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