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대표 이갑)이 서울 송파구 관광자원 홍보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송파구청과 손을 맞잡았다.
21일 서울 잠실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서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박성수 송파구청장 등이 참석해 송파구에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뜻을 모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면세점은 송파구 관광자원을 알리는 홍보 영상 제작과 외국인 팸투어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한다. 특히 잠실관광특구 활성화와 주변 상권과의 상생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사업도 추진한다. 송파구 잠실관광특구는 롯데월드-석촌호수-방이맛골-올림픽공원을 아우르는 지역으로 매년 벚꽃축제, 단풍·낙엽축제, 한성백제 문화재 행사 등 다양한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롯데면세점은 국내외 유명 인플루언서 초청해 라이브 방송, SNS 홍보 등을 지원해 송파구 대표 축제들의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관광특구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롯데면세점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 '낙향미식'도 전개한다. '즐거움을 누리는 아름다운 음식'이란 뜻을 담은 사업으로 음식점 외국어 메뉴판 제작과 시설 개선 등을 통해 관광 편의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롯데면세점은 관광특구 내 음식점 10여 개를 대상으로 낙향미식 프로젝트를 진행해 관광특구만의 차별화된 K-푸드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는 "자치단체와 기업이 지역사회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서로의 강점을 나누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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