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고객, 19개 시중은행 계좌 한눈에
입력 2019-08-21 14:36 

19개 시중은행과 거래하는 기업고객이 KEB하나은행 인터넷뱅킹을 통해 은행별 계좌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개인 고객에게 제공되던 계좌통합관리 서비스를 기업고객에까지 확대한 것이다.
KEB하나은행은 기업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전체 은행 계좌관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대부분이 복수의 은행과 거래하고 있는 기업 고객의 상황을 반영해 일부 시중은행 과 핀테크 업체에서 제공 중인 개인고객 대상 계좌통합관리 서비스를 기업 고객까지 확대 제공한다.
전 은행 계좌관리 서비스는 19개 시중은행의 입출금이 자유로운 계좌에 대한 잔액 및 거래내역 조회가 한 눈에 가능하다. 여러 은행에 흩어져 있는 자금을 단 한 번의 실행으로 하나의 계좌로 모을 수 있도 있다. 또한 전 은행 계좌의 일별 잔액 현황 보고서 출력 기능까지 더해져 기업 자금담당 실무자들의 업무 경감 효과도 기대된다. 하나은행의 전 은행 계좌관리 서비스는 기업 인터넷뱅킹 이용 고객이면 누구나 홈페이지 접속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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