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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불참, HB 측 "하자있는 인간들` 박람회, 4주전 불참 결정" [공식]
입력 2019-08-21 09:47  | 수정 2019-08-21 12: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안재현 측이 '하자있는 인간들' 박람회에 불참한다.
안재현은 오는 22일 오후 1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박람회에 불참한다. 이 행사는 드라마 제작발표회가 아닌, 문화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열리는 '국제방송영상마켓2019' 부대 행사 중 하나로, 오진석 PD를 비롯해 배우 오연서, 구원, 민우혁, 김재용, 차인하가 참석한다.
안재현 불참과 관련, 21일 안재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제작발표회가 아닌 드라마 박람회 행사"라면서 "이 행사는 안재현의 개인사와 관련 없이 이미 4주 전부터 일정이 안 맞아 정리가 된 스케줄이었다. 촬영 스케줄 문제로 불참한다고 알렸던 상황"이라고 밝혔다.
'하자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이 있는 여자와 외모 집착증에 걸린 남자가 서로의 지독한 외모 편견을 극복하는 쾌활 로맨스 드라마다. 안재현은 극중 오만함이 하늘을 찌르는 외모 집착남 이강우로 분해 주서연(오연서 분)과 사사건건 부딪히는 티격태격 상극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최근 구혜선의 폭로로 남편 안재현과의 불화, 이혼 위기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15년 방송된 KBS2 드라마 ‘블러드에 출연한 뒤 연인으로 발전, 2016년 결혼했다. 특히 2017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혼일기'를 통해 애정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안구커플'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18일 구혜선이 SNS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전 가정을 지키려고 합니다"라고 폭로하며 두 사람의 이혼 위기가 드러났다.
이어 20일 20일 구혜선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리우의 정경석 변호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구혜선 씨는 안재현 씨와 이혼에 '협의'한 바는 있으나, 이혼에 '합의'한 적은 없으며, 현재 이혼할 의사가 전혀 없으며, 혼인파탄에 대한 귀책사유도 전혀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혼합의서 초안이 두 사람 사이에 오고가기는 하였지만, 전혀 이에 대해 날인이나 서명된 바가 없다"며 "이미 구혜선 씨 본인이 밝힌 바와 같이, 상대방 안재현 씨의 결혼 권태감과 신뢰훼손, 변심, 주취상태에서 다수 여성과 긴밀하고 잦은 연락 등의 이유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온 구혜선 씨가 합의이혼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던 것은 사실이다"고 불화의 원인이 안재현에게 있음을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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