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J오쇼핑 `VW베라왕`, 가을·겨울 신상품 론칭
입력 2019-08-21 09:17 
CJ ENM 오쇼핑 패션브랜드 `VW베라왕` 가을 신상품. [사진 제공 = CJ ENM]

CJ ENM 오쇼핑부분은 오는 24일 패션브랜드 'VW베라왕'의 가을/겨울(F/W) 신상품을 론칭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F/W 시즌에선 일상생활에서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데일리 웨어 아이템이 강화됐다. 데님과 셔츠, 쥬얼리 등 베라왕의 포인트 디자인이 가미된 신규 상품군을 포함해 총 35가지 상품을 준비했다. 스니커즈와 양털, 무스탕 부츠 등 슈즈 기획도 확대해 총 8종을 선보인다. 또 좀 더 젊고 캐쥬얼한 'VW베라왕 위켄드 라인'도 다음달 중 론칭할 예정이다.
론칭방송에서는 총 7가지 아이템을 판매한다. 이태리 천연 양가죽을 식물성 원료로 가공한 '이태리 베지터블 가죽 사파리 트렌치 코트'는 가죽의 질감을 자연스럽게 살린 것이 특징이다. 세계 유명 모피 제조업체인 덴마크 코펜하겐 퍼의 밍크를 사용한 '밍크 베스트'는 레이어드 코디가 가능하도록 뒷면은 얇고 따뜻한 핸드메이드 원단을 사용했다.
신규 상품군도 눈에 띈다. 롱재킷과 원피스를 함께 구성한 '어텀 코트 셋업'과 넉넉한 셔츠 핏에 허리끈 디테일로 여성스러운 무드를 연출할 수 있는 '드레시 셔츠'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베라왕의 드레스처럼 우아한 머메이드 라인의 '사틴 롱 스커트'도 출시한다.

2015년 뉴욕 베라왕 본사와 라이선스 계약으로 출범한 VW베라왕은 론칭 4년 만에 누적주문금액 3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한 해에만 누적주문액 980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1~7월) 누적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30%를 웃돈다. 올 연말에는 무난히 1000억원 이상의 실적을 이룰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미경 오쇼핑부문 베라왕팀장은 "베라왕의 모던한 뉴욕 감성을 담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토탈 코디네이션 브랜드로써 상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고객 스킨십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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