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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선발 팔럼보, 엄지손가락 물집으로 강판
입력 2019-08-21 04:02 
텍사스 선발 팔럼보는 2회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에 또 다시 부상자가 나왔다. 이번에는 선발 조 팔럼보다.
팔럼보는 21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 2회초 투구 도중 손에 이상을 호소하며 강판됐다.
레인저스 구단은 이후 팔럼보가 왼손 엄지손가락에 물집이 심해져 교체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26번째 선수 자격으로 더블헤더 1차전 선발 등판한 팔럼보는 1회에만 3점을 내주며 어렵게 시작했다. 첫 타자 데이빗 플레처에게 우전 안타를 내준데 이어 마이크 트라웃에게 좌측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피안타 1개와 볼넷 2개로 만루에 몰렸고, 맷 타이스를 상대로 2루 땅볼을 유도했지만 병살에 실패하며 다시 한 점을 더 허용했다.
2회 2사에서 트라웃을 상대하던 도중 부상으로 강판됐다. 최종 성적 1 2/3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이날 경기 이후 다시 마이너리그로 돌아간다. 텍사스는 마이너 옵션 이후 10일을 기다릴 필요없이 다음 등판 기회에 다시 그를 올리기 위해 그를 26번째 선수로 합류시키는 방법을 택했다. 그러나 계획이 차질을 빚게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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