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국내 최초의 의학 전문 기자로 알려진 홍혜걸은 3000회 이상 강연을 했을 정도로 화술에 능한 강연의 귀재로 최근 1인 미디어 활동을 활발히 하며, 구독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그가 첫 지상파 MC에 출사표를 던졌다.
부인 여에스더와 함께 방송에 나오던 홍혜걸은 이번 기회를 통해 홀로서기에 도전한다. 그는 김보민 이승연 아나운서와 함께 KBS2 ‘무한리필 샐러드에 3MC로 나선다. 홍혜걸은 첫 지상파 MC라 떨리긴 하지만 자신 있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홍혜걸은 오래전 ‘생로병사의 비밀 등에서 MC역할은 한 적은 있으나, 전문가가 아닌 방송인으로서 본격적인 첫 MC는 이번이 처음이다.
‘무한리필 샐러드는 KBS2에서 선보이는 데일리 프로그램으로, 10인의 패널이 10가지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무한 제공한다는 콘셉트를 갖고 있다. 요일별 다양한 섹션을 구성해 그 분야 전문가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메인 호스트로는 옛날신문을 통해 우리의 삶을 돌아보는 옛날신문코너에 안지환, 추억 속 명곡을 돌아보는 음악코너에 임백천, 다양한 영화를 전격 분석해주는 영화코너에 봉만대, 최신 트랜드를 전해줄 뷰티코너에 황재근, 소울푸드를 소개해주는 음식코너에 박상현, 이원일 등 각 분야의 쟁쟁한 전문 호스트들의 숨겨뒀던 모든 지식이 대 방출될 예정이다.
홍혜걸이 그간 키워 온 입담을 자신의 전문 분야인 의학이 아닌 음악, 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떻게 풀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홍혜걸의 MC 도전을 볼 수 있는 KBS2 ‘무한리필 샐러드는 26일 오전 9시 30분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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