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친환경 수소전기차 메카로 떠올랐다.
부산시는 오는 26일부터 수소차 구매 보조 지원 2차 사업분을 신청받는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시는 올해 수소전기차 550대를 보급하고 오는 2022년까지 4500대를 보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2차 사업분 지원 규모는 159대, 구매보조금은 1대당 3450만원이다. 부산시는 최근 정부 추경을 통해 확보한 수소차 지원 예산 190대분에 대해 예산을 확보한 뒤 10월 중 추가 지원에 나선다. 이미 보급한 201대를 포함하면 올해 안으로 총 550대를 보급하게 된다.
수소차 구매자는 개별소비세 최대 400만원, 교육세 최대 120만원, 취득세 최대 140만원을 감면받는다.
이와 함께 공영주차장 이용요금과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광안대로 통행료 면제 등 혜택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수소차 구매신청 전날까지 부산에 주소를 만 18세 이상 시민, 부산 소재 법인, 기업,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이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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