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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날라리` 캐치프레이즈, 獨 일러스트레이터 협업
입력 2019-08-20 09: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선미의 신곡 '날라리'(LALALAY) 캐치프레이즈가 공개됐다.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오전 0시 공식 SNS를 통해 새 싱글 '날라리' 퍼스트 무버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신비로운 분위기의 나비가 날갯짓을 하며 자유롭게 날아오르는 장면이 담겨있다. 이후 나비가 사라진 화면 위로 'Float Like a Butterfly'(나비처럼 날아서)라는 캐치프레이즈 문구가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영상 후반부에는 '날라리', '2019.08.27 6PM'이라는 텍스트를 삽입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선미의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새 싱글 '날라리'는 선미의 자작곡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첫 번째 월드투어 '워닝'(WARNING) 멕시코 투어 중에 영감을 얻어 작업한 곡이다. 곡 전반을 주도하는 댄스홀(Dance-hall)과 라틴(Latin) 풍의 이국적인 사운드와 센스있는 비유와 은유, 때로는 직설화법으로 거침없이 쏟아지는 시원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퍼스트 티저' 등장부터 화제를 모았던 포스터 속 나비 일러스트는 독일의 일러스트레이터 안드레아스 프레이스(Andreas Preis)가 '날라리'의 캐치프레이즈인 'Float like a butterfly'를 나비의 날개 위에 그려낸 작품이다.
선미는 컴백 일정 공개에 앞서 자신의 SNS을 통해 나비 무늬가 새겨진 다양한 소품을 통해 새 싱글 '날라리' 상징하는 오브제를 스포일러해 팬들로부터 다양한 추측과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신비롭고 자유로움을 상징하는 나비 오브제와 'Float Like a Butterfly'라는 캐츠프레이즈 문구를 통해 선미가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시도와 자유분방한 음악적 색깔이 기대를 모은다.
선미는 매번 범접할 수 없는 콘셉트를 자랑하며 독보적인 색깔의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특히 지난 2월부터 4개월간에 걸쳐 북미, 아시아, 유럽 18개 도시를 순회한 월드투어 '워닝'(WARNING)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명실상부 '글로벌 K팝퀸'의 면모를 과시했다. '가시나', '주인공', '사이렌', '누아르'까지 메가 히트를 이어온 선미가 자작곡 '날라리'까지 5연타 히트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선미는 오는 27일 오후 6시 새 싱글 '날라리'는 발매하고 본격적인 방송활동에 나선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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