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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YG”…양현석X승리 소환예고→대성 건물 9명 피의자 입건(종합)
입력 2019-08-20 03:01 
양현석 승리 소환 사진=DB
경찰이 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전 대표와 그룹 빅뱅 출신 승리를 조만간 소환한다고 밝힌 가운데 빅뱅 멤버 대성이 소유한 건물 관련자 9명은 피의자로 입건됐다.

19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주 YG 사옥을 압수수색 했으며 조만간 양현석과 승리를 곧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17일 YG 사옥을 5시간 걸쳐 압수수색했으며 도박 자금의 출처 및 돈의 흐름을 볼 수 있는 박스 2개 분량의 자료를 확보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난 후 두 사람을 소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경찰은 JTBC를 통해 자금 흐름을 살펴보다가 (회삿돈) 횡령 의혹이 있으면 추가 입건할 것”이라며 공개 소환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의 소환은 이르면 다음주 중이다.

대성 소유 건물 관련자 9명 입건 사진=DB(가수 대성)
한편 대성이 소유한 건물 관련자 9명은 피의자로 입건된 상태다. 19일 임용환 서울경찰청 차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성 건물 수사와 관련해 9명을 피의자로 입건했으며, 11명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마쳤다”고 말했다.

임 차장은 대성 건물에 대한 압수수색에 압수수색 분석이 끝나야 나오는 여러가지 제반 내용을 살펴봐야 하는 상황으로, 압수물 분석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참고인이나 피의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대성은 지난 2017년 11월 매입한 서울 강남구 소재 건물에서 불법 유흥 주점이 영업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경찰 수사팀은 대성 소유 건물 내 5개 업소를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압수수색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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