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심상정, 진보 성장전략 제시…"그린뉴딜경제위원회 내달 발족"
입력 2019-08-19 13:29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19일 "진보의 성장전략을 선보일 '그린뉴딜경제위원회'를 내달 발족한다"고 밝혔다.
이날 심 대표는 국회에서 취임 한 달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유능한 경제 정당으로서 새로운 한국형 경제 성장전략을 국민에게 보여드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심 대표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성장산업에 대한 과감한 국가투자로 대한민국의 미래먹거리를 책임지겠다"며 "위원회는 대한민국 경제 비전과 경제 구조를 설계하는 드림팀으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심 대표는 또 청년을 위한 정당을 만들기 위해 18세 미만으로 구성되는 '청소년특별위원회'와 '대한민국 청년페스티벌 추진위원회'를 곧 발족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정의당은 (청문회가 진행되는) 법제사법위원회에 위원이 없다"며 "검증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여러 의혹과 관련해 조 후보자에게 별도 소명을 요청할 생각"이라며 "국회의 공식 검증과정과 병행해서 정의당 차원에서도 검증을 병행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검증 결과를 종합해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공전 사태에 대해서는 "8월 말까지 (활동기한을) 연장하고 나서 한 일은 제가 맡았던 정개특위 위원장을 교체한 것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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