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프리미엄 과일도 편의점서…CU 앱에서 `샤인머스켓` 예약 판매
입력 2019-08-19 11:03 
CU 샤인머스켓

프리미엄 슈퍼마켓이나 백화점에서나 주로 판매하던 프리미엄 과일도 편의점으로 들어왔다.
편의점 CU는 이달 20~26일까지 멤버십 어플 '포켓CU을 통해 '샤인머스켓'을 시중가 보다 25% 이상 저렴한 가격(2㎏, 3만원)에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샤인머스켓'은 망고 맛이 난다고 해서 '망고포도'로도 불리며, 일반 포도에 비해 알이 굵으며 높은 당도와 뛰어난 맛으로 알려졌으나 일반 과일보다 상대적으로 비싸다. CU가 판매하는 제품은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에 위치해 높은 일교차로 뛰어난 품질의 과일 맛을 자랑하는 충북 영동군에서 생산된다.
CU멤버십 앱인 '포켓CU'에서 상품을 선택해 결제한 후, 구매할 때 지정한 가까운 CU매장에서 29일부터 다음 달 1일 사이에 상품을 수령하면 된다.

지난 8일 1차 예약 판매를 진행한 결과 2시간고 안돼 준비한 물량 100개가 모두 소진돼 2차 예약 판매 물량을 두배 늘렸다.
지난 달 말에는 누구나 간편하게 '샤인머스켓'을 즐길 수 있도록 '샤인머스켓 컵(CUP)'(180g 4500원)을 부담없는 가격에 내놓자 소용량 과일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다.
김민규 BGF리테일 신선식품팀장은 "건강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편의점에서도 프리미엄 과일에 대한 수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라며 "프리미엄 과일도 가까운 CU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판매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한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