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홍진영, 홍선영이 설운도의 부탁을 받고 아들 루민의 개인 방송에 참여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이하 '미우새')는 홍자매가 설운도와 함께 루민의 개인 방송에 참여하는 모습을 그렸다.
홍진영과 홍선영은 설운도와 아들 루민을 만나러 갔다. 홍진영은 설운도를 만나자 반가움을 표했다. 설운도는 아들 루민의 개인방송에 출연과 조언을 부탁하기 위해 홍자매를 부른 것이다.
홍자매와 설운도는 첫 번째 먹방 음식인 매운 닭발에 도전했다. 하지만 설운도는 닭 알레르기가 있어 준비된 음식인 닭발을 먹지 못한다며 루민에게 아버지 취향도 모르냐며 핀잔을 줬다. 이에 홍진영은 기지를 발휘해 안 좋은 분위기를 넘어갔다. 홍진영과 홍선영은 맛있게 닭발을 먹었다. 이를 본 설운도는 "이 콘텐츠 보고 사람들이 구독하겠어?"라며 먹방을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루민은 아버지에게 리액션을 주문했고, 홍진영은 "닭발의 여인"이라며 개사를 했다. 그러자 설운도는 닭발의 여인을 부르며 웃음을 자아냈다.
홍자매와 설운도는 다음 먹방 음식인 매운 떡볶이와 매운 만두를 먹었다. 맛있게 먹는 홍자매와 달리 설운도는 먹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홍진영이 떡볶이 한 입을 건네자 설운도는 한 입 먹었지만 이내 매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매운 음식을 연신 먹는 홍자매가 안타까운지 설운도는 미안한 모습을 드러냈다.
홍자매와 설운도는 다음 콘텐츠인 '데시벨 먹방'을 진행했다. 김종민이 기록한 55DB를 넘지 않아야 이기는 게 규칙이다. 홍진영은 조심스러운 접근을 통해 짜장면 먹기에 성공했다. 하지만 홍선영은 성공을 위해 음식을 삼키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마지막 주자인 설운도는 비장한 모습으로 대결에 임했다. 하지만 설운도는 웃음을 참지 못했고 최단 기간 실패해 웃음을 더했다. 이에 설운도는 "너 이렇게까지 했는데 구독자 안 오르면 가만 두지 않을 거야"라고 말했다.
한편 아들과 캐나다 여행 중인 김종국 아버지는 하얀색 바람막이를 잃어버렸다. 이에 김종국은 "잃어버리실 분이 아닌데"라며 의아해 했다. 김종국 아버지는 "어제 썼던 모자도 잃어버렸어"라며 너털 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김종국 아버지는 차 안에서 바람막이와 모자를 찾았고 이내 안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종국 부자는 개스타운 구경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영어를 읽고 설명해주는 김종국 모습에 아버지는 흐뭇함을 드러냈다. 김종국 아버지는 아들과 함께 근사한 식당에 오자 감회에 젖었다. 김종국 아버지는 "네 어릴 때 생각하면 진짜"라며 행복한 모습을 연신 드러냈다. 이에 김종국은 "나 어릴 때는 절약한다고 생각 안 했어요"라며 "절약 생활이 일상이었으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김종국은 "아버지 어릴 때 힘들게 사셨다는 얘기 들으니까 우리는 당연히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아버지의 절약 정신을 이해한 모습을 보였다.
김종국은 "어릴 때 막내 삼촌 돌아가셨잖아요"라며 "못 먹어서 돌아가신다는 건 우리 때는 상상하기 어려우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 아버지는 "어머니가 술만 드시면 막내 동생 얘기하고 그래"라면서 "너희 할머니 생각하면 그래"라고 말하며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였다. 김종국 아버지는 "맛있는 거 먹고 나면 어머니 생각난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도 "나도 맛잇는 거 먹으면 엄마 생각 나더라고"라며 아버지의 말에 동의를 표했다.
김종국 아버지는 나온 음식을 시식했다. 하지만 김종국 아버지는 "짜다"며 현지 음식이 입에 맞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음식을 먹으면서 김종국은 "아버지가 친척들 참 잘 챙겼어"라며 아버지의 가족 사랑을 높이 평가했다. 이를 본 MC들은 "종국이 어머님이 고생 많이 하셨겠네요"라고 말하자 김종국 어머니는 "잠깐 왔다 가는 건데요 뭘"이라고 답했다.
식사를 마치고 김종국 부자는 캐필라노 협곡에 갔다. 김종국 부자는 흔들 다리 위에서 서로 사진을 찍어주고, 셀카까지 찍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부자가 한층 더 가까워졌다.
한편 임원희는 대학 1년 선배 장진을 만나러 갔다. 절친 짠용이 동호회 활동좀 하라고 해서 사회인 야구에 관심을 갖는 것이다. 이 모습을 본 신동엽은 "그런 의미로 말한 게 아닌 거 같은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원희는 둔한 운동 신경을 보였다. 이를 본 장진은 연신 "낚시를 하는 게 어때?"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경기가 끝난 후, 임원희와 장진은 저녁 식사를 했다. 장진은 "나 원래 남의 집 가서 잘 안 자는데 너네 집 매번 갔잖아"라고 말했다. 이어 "너네 집에서 모래시계를 다 봤으니까"라고 말해 절친임을 인증했다.
장진은 "너 대학 다닐 때 차 있었잖아"라며 임원희의 유복했던 나날을 공개했다. 이에 임원희는 "양반 같던 신하균도 내 느릿한 운전을 보고 '좀 빨리 가세요'라고 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진은 "지구 상에서, 아니 우주에서 운동 신경이 가장 떨어지는 사람이 너야"라고 말했다.
임원희와 장진은 어머니 얘기를 하며 동질감을 느꼈다. 얘기가 진지해지자 장진은 "너 만나는 사람 없지?"라고 물었다. "없다"는 임원희 얘기를 듣자 장진은 "아, '만나는 사람 있어?' 라고 물어봤어야 했나"라며 미안해 했다. 이에 임원희는 "왜 없어 보여요?"라며 "신하균은 결혼 안 하나?"라고 화제를 돌렸다. 그러자 장진 감독은 "걔는 더 걸릴 걸?"이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진영, 홍선영이 설운도의 부탁을 받고 아들 루민의 개인 방송에 참여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이하 '미우새')는 홍자매가 설운도와 함께 루민의 개인 방송에 참여하는 모습을 그렸다.
홍진영과 홍선영은 설운도와 아들 루민을 만나러 갔다. 홍진영은 설운도를 만나자 반가움을 표했다. 설운도는 아들 루민의 개인방송에 출연과 조언을 부탁하기 위해 홍자매를 부른 것이다.
홍자매와 설운도는 첫 번째 먹방 음식인 매운 닭발에 도전했다. 하지만 설운도는 닭 알레르기가 있어 준비된 음식인 닭발을 먹지 못한다며 루민에게 아버지 취향도 모르냐며 핀잔을 줬다. 이에 홍진영은 기지를 발휘해 안 좋은 분위기를 넘어갔다. 홍진영과 홍선영은 맛있게 닭발을 먹었다. 이를 본 설운도는 "이 콘텐츠 보고 사람들이 구독하겠어?"라며 먹방을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루민은 아버지에게 리액션을 주문했고, 홍진영은 "닭발의 여인"이라며 개사를 했다. 그러자 설운도는 닭발의 여인을 부르며 웃음을 자아냈다.
홍자매와 설운도는 다음 먹방 음식인 매운 떡볶이와 매운 만두를 먹었다. 맛있게 먹는 홍자매와 달리 설운도는 먹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홍진영이 떡볶이 한 입을 건네자 설운도는 한 입 먹었지만 이내 매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매운 음식을 연신 먹는 홍자매가 안타까운지 설운도는 미안한 모습을 드러냈다.
홍자매와 설운도는 다음 콘텐츠인 '데시벨 먹방'을 진행했다. 김종민이 기록한 55DB를 넘지 않아야 이기는 게 규칙이다. 홍진영은 조심스러운 접근을 통해 짜장면 먹기에 성공했다. 하지만 홍선영은 성공을 위해 음식을 삼키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마지막 주자인 설운도는 비장한 모습으로 대결에 임했다. 하지만 설운도는 웃음을 참지 못했고 최단 기간 실패해 웃음을 더했다. 이에 설운도는 "너 이렇게까지 했는데 구독자 안 오르면 가만 두지 않을 거야"라고 말했다.
한편 아들과 캐나다 여행 중인 김종국 아버지는 하얀색 바람막이를 잃어버렸다. 이에 김종국은 "잃어버리실 분이 아닌데"라며 의아해 했다. 김종국 아버지는 "어제 썼던 모자도 잃어버렸어"라며 너털 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김종국 아버지는 차 안에서 바람막이와 모자를 찾았고 이내 안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종국 부자는 개스타운 구경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영어를 읽고 설명해주는 김종국 모습에 아버지는 흐뭇함을 드러냈다. 김종국 아버지는 아들과 함께 근사한 식당에 오자 감회에 젖었다. 김종국 아버지는 "네 어릴 때 생각하면 진짜"라며 행복한 모습을 연신 드러냈다. 이에 김종국은 "나 어릴 때는 절약한다고 생각 안 했어요"라며 "절약 생활이 일상이었으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김종국은 "아버지 어릴 때 힘들게 사셨다는 얘기 들으니까 우리는 당연히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아버지의 절약 정신을 이해한 모습을 보였다.
김종국은 "어릴 때 막내 삼촌 돌아가셨잖아요"라며 "못 먹어서 돌아가신다는 건 우리 때는 상상하기 어려우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 아버지는 "어머니가 술만 드시면 막내 동생 얘기하고 그래"라면서 "너희 할머니 생각하면 그래"라고 말하며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였다. 김종국 아버지는 "맛있는 거 먹고 나면 어머니 생각난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도 "나도 맛잇는 거 먹으면 엄마 생각 나더라고"라며 아버지의 말에 동의를 표했다.
김종국 아버지는 나온 음식을 시식했다. 하지만 김종국 아버지는 "짜다"며 현지 음식이 입에 맞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음식을 먹으면서 김종국은 "아버지가 친척들 참 잘 챙겼어"라며 아버지의 가족 사랑을 높이 평가했다. 이를 본 MC들은 "종국이 어머님이 고생 많이 하셨겠네요"라고 말하자 김종국 어머니는 "잠깐 왔다 가는 건데요 뭘"이라고 답했다.
식사를 마치고 김종국 부자는 캐필라노 협곡에 갔다. 김종국 부자는 흔들 다리 위에서 서로 사진을 찍어주고, 셀카까지 찍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부자가 한층 더 가까워졌다.
한편 임원희는 대학 1년 선배 장진을 만나러 갔다. 절친 짠용이 동호회 활동좀 하라고 해서 사회인 야구에 관심을 갖는 것이다. 이 모습을 본 신동엽은 "그런 의미로 말한 게 아닌 거 같은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원희는 둔한 운동 신경을 보였다. 이를 본 장진은 연신 "낚시를 하는 게 어때?"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경기가 끝난 후, 임원희와 장진은 저녁 식사를 했다. 장진은 "나 원래 남의 집 가서 잘 안 자는데 너네 집 매번 갔잖아"라고 말했다. 이어 "너네 집에서 모래시계를 다 봤으니까"라고 말해 절친임을 인증했다.
장진은 "너 대학 다닐 때 차 있었잖아"라며 임원희의 유복했던 나날을 공개했다. 이에 임원희는 "양반 같던 신하균도 내 느릿한 운전을 보고 '좀 빨리 가세요'라고 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진은 "지구 상에서, 아니 우주에서 운동 신경이 가장 떨어지는 사람이 너야"라고 말했다.
임원희와 장진은 어머니 얘기를 하며 동질감을 느꼈다. 얘기가 진지해지자 장진은 "너 만나는 사람 없지?"라고 물었다. "없다"는 임원희 얘기를 듣자 장진은 "아, '만나는 사람 있어?' 라고 물어봤어야 했나"라며 미안해 했다. 이에 임원희는 "왜 없어 보여요?"라며 "신하균은 결혼 안 하나?"라고 화제를 돌렸다. 그러자 장진 감독은 "걔는 더 걸릴 걸?"이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