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33개 공기업 비리 적발…82명 구속
입력 2008-11-17 15:32  | 수정 2008-11-17 15:32
대검찰청은 지난 5월부터 공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한 비리를 전국의 검찰청에서 수사한 결과 전체 기관의 10%에 해당하는 33곳의 비리를 밝혀내 82명을 구속하고 168명을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기업 가운데 자산규모가 큰 한국전력공사와 대한주택공사 그리고 한국도로공사에서 모두 비리를 저지른 사례가 발견됐고 강경호 코레일 사장과 김승광 군인공제회 전 이사장이 구속됐습니다.
대검은 또, 지난 3월부터 국가보조금 870여억 원이 부당 지급된 사실을 확인하고 413명을 기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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