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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해남 암매장 살인사건, 잔혹함에 경찰도 “잊지 못해”
입력 2019-08-17 23:30 
그것이 알고 싶다 암매장 사진="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8년 전 잔혹한 암매장 사건에 경찰도 혀를 내둘렀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8년 전 해남군의 한 저수지 인근 야산에 암매장됐지만, 시신을 찾을 수 없는 피해자와 사건에 연관된 피의자 3인을 추적해 그날의 진실을 파헤쳐봤다.

이날 한과장은 박사장의 연락을 받고 사무실에 도착했다. 이미 사람은 죽어 있었다. 한과장은 얼떨결에 박사장의 말을 듣고 함께 시신을 수습했다. 한과장은 박사장의 고향인 해남까지 함께 해 시신의 암매장을 도왔다.

한과장 지인은 신원을 알 수 없게 하기 위해 지문을 다 없앴다”라며 시신을 전부 훼손 했다”고 증언했다.


이후 박사장은 시신을 더욱 암매장 하기 위해 그 위에 염산까지 뿌리는 잔혹한 짓을 벌였다.

경찰 역시 경찰 생활하면서 이런 일은 잊지 못할 것”이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피해자의 부모는 실종신고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아들이 단순히 군대에 가기 싫어 실종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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