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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강팀 애틀랜타 상대로 13승 도전…경계할 타자는?
입력 2019-08-16 16:48 
[AFP = 연합뉴스]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18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다저스 구단은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7∼19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펼쳐지는 애틀랜타와 방문 3연전에 나설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은 18일 오전 8시 20분에 열리는 애틀랜타와의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등판해 시즌 13승 수확에 나선다.
애틀랜타는 올 시즌 72승 51패(승률 0.585)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달리는 강팀이다.

하지만 류현진은 애틀랜타와 통산 4차례 대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1.98을 기록, 강한 모습을 보였다.
류현진과 맞대결을 펼칠 애틀랜타 선발 투수는 우완 마이크 폴티뉴비치다.
지난해 13승 10패 평균자책점 2.85로 커리어 최고의 성적을 낸 폴티뉴비치는 올 시즌에는 기복 있는 피칭으로 4승 5패, 평균자책점 6.24에 머물고 있다.
[AFP = 연합뉴스]
류현진과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친 적이 있다.
당시 류현진이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폴티뉴비치는 2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다저스는 올 시즌 내셔널리그 홈런(211개), 출루율(0.341), 장타율(0.474), 평균 득점(5.5점) 등 타격 주요 부문에서 1위에 올라있다. 애틀랜타 타선도 못지않다. 홈런(197개), 출루율(0.339), 장타율(0.462), 평균 득점(5.4점) 부문에서 다저스에 이어 내셔널리그 2위다.
경기해야 할 선수는 35홈런으로 내셔널리그 홈런 4위인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와 98타점으로 내셔널리그 타점 공동 1위인 프레디 프리먼이다.
올 시즌 26홈런을 때린 베테랑 거포 조시 도널드슨도 까다로운 타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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