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7월 서울 신규분양가 3.3㎡ 당 2662만원…전월대비 0.41%↓
입력 2019-08-16 16:01 
[자료 = HUG]

7월말 기준으로 최근 1년간(2018년8월~2019년7월) 서울에서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의 단위면적(㎡)당 평균 분양가격은 806만7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3.3㎡로 환산하면 2662만1100원이다. 최근 1년간 서울에서 신규로 분양한 민간아파트 세대수는 1만2040세대, 월평균 1003세대다.
서울 분양가격지수는 131.6으로 전월대비 0.41% 하락했지만 전년동월대비로는 18.30% 올랐다. 월별 분양가격지수는 기준시점인 2014년 평균 분양가격을 100인 수치로 환산해 산출한 값을 말한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발표한 7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이하 ㎡당 평균 분양가격)은 354만 7000원으로 전월대비 0.25% 상승했다. 대구와 광주, 충남 천안 지역의 신규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아 상승을 이끌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41만 4000원으로 전월대비 1.68% 하락했고, 5대 광역시·세종시는 1.37% 상승, 기타지방은 0.75% 올랐다.

7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3606세대로 전년동월(8342세대)대비 63% 늘었다.
5대 광역시·세종시의 신규분양세대수는 총 5728세대로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42.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년동월(2908세대)대비로는 9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총 4277세대로 전년동월(2790세대)대비 53% 가량 늘었고, 기타지방은 총 3601세대로 전년동월(2644세대)대비 36%가량 증가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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