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 북한 미사일 발사 소식에 경협株 약세
입력 2019-08-16 10:16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는 소식에 남북경협주가 동반 약세다.
16일 오전 10시 13분 현재 제이에스티나는 전 거래일 대비 240원(4.18%) 내린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디에프, 좋은사람들, 신원, 재영솔루텍 등도 3~5% 대 동반 하락세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아침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이날 대변인 담화를 통해 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비난하듯 "우리는 남조선 당국자들과 더는 할 말도 없으며 다시 마주 앉을 생각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남조선 당국이 이번 합동군사연습이 끝난 다음 아무런 계산도 없이 계절이 바뀌듯 저절로 대화국면이 찾아오리라고 망상하면서 앞으로의 조미(북미)대화에서 어부지리를 얻어보려고 목을 빼 들고 기웃거리고 있지만 그런 부실한 미련은 미리 접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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