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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이종현·숙행, 상견례 임박...천명훈·조희경, ‘무의도 데이트’
입력 2019-08-16 08:20  | 수정 2019-08-16 10: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연애의 맛 시즌2 숙행 이종현 커플이 상견례 임박 분위기를 풍겼다.
15일 방송된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시즌2(이하 ‘연애의 맛 시즌2) 12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4.7%를 기록,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미스트롯 대구 콘서트장에 나타난 이종현은 팬들을 뚫고 숙행과 만났지만, 열 명의 처제들에 둘러싸이게 됐다.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차분하게 처제들에게 직접 준비한 선물을 건넨 이종현은 이후 부모님을 모시고 ‘미스트롯 콘서트를 관람했다.
이어 무대 토크 중 이종현과 그의 부모님이 와서 떨린다는 숙행의 발언에 무대까지 올라가게 된 이종현은 언제까지 알아가실 거예요?”라는 MC 질문에 조만간 끝날 것 같아요”라고 시원하게 대답했고, 무대에 내려가기 전, 숙행을 안아주며 두 사람은 또 하나의 추억을 쌓았다.

콘서트가 끝난 후 이종현 부모님과 식사 자리를 갖게 된 숙행은 서로 선물을 주고받고, 칭찬 릴레이를 이어가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숙행이 마음에 든 이종현 어머니가 숙행 아버지와 통화를 하고 싶다고 긴급 제안했고, 숙행 아버지에게 다음번 만남을 기약하는 랜선 상견례까지 하게 됐다.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응원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천신만고 끝에 조희경과 두 번째 데이트하게 된 천명훈은 30분 일찍 약속장소에 도착해 메뉴를 미리 숙지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그러나 조희경에게 건 세 번의 전화가 부재중이자 불안감에 휩싸였던 천명훈은 조희경이 멀리서 보이기 시작하자 흥분해 뛰쳐나가려다가 테이블을 걷어차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천명훈이 조희경과 무의도로 떠나려 하자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천명훈이 잔망을 넘어선 ‘천망을 발휘하며 텐션을 높였지만, 친구에게 빌린 족히 8인용은 돼 보이는 텐트 치기에 실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방갈로로 향했고, 묵묵히 지켜보던 조희경은 고생한 천명훈의 땀을 닦아주는가 하면, 다 지워진 메이크업을 고쳐주는 등 그린 라이트가 켜진 듯한 분위기를 드리웠다.
그러나 이어지는 장면에서 천명훈이 방갈로에서 사라진 조희경을 애타게 부르짖으며 사방팔방 찾아다니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두 번째 데이트가 어떤 결과를 맺을지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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