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 문 대통령 경축사 맹비난…"마주앉을 생각 없다"
입력 2019-08-16 07:00  | 수정 2019-08-1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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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두고 '허무한 경축사', '정신구호의 나열'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 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대변인 담화를 통해 현재 진행되는 한미연합훈련과 국방부가 발표한 국방중기계획을 언급하며 무슨 체면에 평화경제를 내뱉느냐고 비난했습니다.
특히 북한은 대화 국면이 저절로 찾아오리라는 기대는 망상이라면서, 남한 당국자들과 할 말도 없고 다시 마주앉을 생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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