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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매체 “FA 류현진에 8개 팀 관심…다저스가 가장 어울려”
입력 2019-08-15 09:54  | 수정 2019-08-15 16:20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 류현진에 대한 주가가 높아질 전망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올 시즌을 끝으로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는 류현진(32·LA다저스)에 대해 무려 메이저리그 8개 구단이 관심을 보일 것이라는 미국 현지 언론의 예상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 매체 ‘디애슬래틱은 15일(한국시간) 시즌 후 FA가 되는 선수 20명을 거론하면서 입찰할만한 팀과 함께 가장 어울리는 팀을 예상하는 기사를 냈다.
우완 게릿 콜(휴스턴)과 3루수 앤서니 랜던(워싱턴)에 이어 3번째로 이름을 올린 류현진에 대해 디애슬래틱은 이번 시즌 평균자책점과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최소 볼넷 등에서 가장 앞서있는 선수이며, 이번 겨울 대규모 다년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의 장점에 대해 포심 패스트볼, 커터, 커브, 체인지업으로 구성된 다양한 구종과 스트라이크존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공을 던질 수 있고, 구속 조절도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한마디로 ‘리그 최정상급 좌완이라는 것.
특히 이 매체는 다저스 포함 8개 구단이 류현진에 대한 협상에 참여할 것이라 바라봤다. 바로 다저스를 비롯해 밀워키 브루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보스턴 레드삭스, 미네소타 트윈스, LA 에인절스, 텍사스 레인저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등이다.
이 매체는 다저스가 가장 류현진에 어울릴 것이라고 봤다. 디애슬래틱은 류현진이 가장 어울리는 팀은 다저스다. 류현진은 LA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다. 류현진 역시 클럽하우스, 다저스의 코칭스태프와 프런트와 일하는 것을 편하게 느낀다. 아마 그는 잔류를 선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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