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누리텔레콤, 반기 연결 영업이익 37억원
입력 2019-08-14 18:51 

사물인터넷(IoT) 기반 지능형 검침인프라(AMI) 전문기업 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은 올 상반기 연결 반기누적 37억원의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분기로는 9분기 연속 흑자다.
연결 반기실적은 매출액 640억원, 영업이익 37억원, 당기순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반기실적은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33억원, 당기순이익은 23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9.2%와 (-)75.5% 감소했다. 지난해 실적 향상을 이끌었던 노르웨이 AMI 프로젝트가 완료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실적편차가 커졌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주요 종속회사인 모임스톤은 기존 주력사업인 인터넷 전화기(VoIP) 외에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력 IoT 제품군 스마트 미터 매출이 반기실적에 반영되면서 전년 대비 매출이 상승했다.
최근 자사주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한 누리텔레콤은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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