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연우, 2분기 영업이익 88억원…전년동기比 263.1%↑
입력 2019-08-14 15:02 

연우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8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3.1%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801억원, 당기순이익은 68억원으로 각각 14.1%, 119.0% 성장했다.
회사 측은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국내 수주 물량 증대 ▲ 해외 주요 거래처 수주 물량 증대 ▲ 환율 효과 ▲ 원가개선 등이 전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역별로 국내 매출은 426억 원, 해외 부문은 375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대비 각각 18.4%, 9.5% 확대됐다. 국내 중소형 거래처 수주 물량 증대와 미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출 물량 증대 및 환율 효과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연우는 올해 수익성 개선을 위해 재료비, 노무비 등의 원가 절감과 비용개선 노력에 집중하고 있다.
기중현 연우 대표는 "지난 5월 준공된 중국제조법인 공장을 기반으로 다시 한번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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