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부문은 패션 브랜드 '셀렙샵 에디션'이 올 가을겨울 시즌 북유럽의 도시 '코펜하겐'과 연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셀렙샵 에디션이 2017년 가을 시즌부터 '시티 인스피레이션(City Inspiration)'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해 온 도시 연계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코펜하겐은 베를린과 바르셀로나, 파리,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다섯 번째 캠페인 도시로 선정됐다.
셀렙샵 에디션이 코펜하겐을 선정한 이유는 실용주의와 디자인 철학을 갖춘 북유럽 감성 때문이다. 특히 덴마크 코펜하겐은 북유럽을 대표하는 디자인 도시로 알려져 있다. 최근 유명 패션위크 행사가 북유럽 도시들에서 열리며 패션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것도 영향이 컸다.
셀렙샵 에디션의 이번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에는 코펜하겐의 도시 감성이 반영됐다. 북유럽의 디자인 감성을 반영해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핏을 살렸고, 딥그린과 라벤더, 민트 등 감각적인 색상들을 많이 넣었다.
첫 신상품인 사틴스커트는 오는 16일 밤 9시40분 CJ오쇼핑 방송을 통해 론칭한다. 블랙 스커트를 기본으로 버건디, 골드베이지, 레오파드, 딥그린 색상 중 1개를 선택해 총 2개 스커트가 한 세트로 판매된다. 23일에는 트렌치 코트와 데님 팬츠를 선보인다. 이달 말부터는 배기 팬츠, 체크 재킷, 후드 니트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쇼핑부문은 셀렙샵 론칭 10주년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셀렙샵 상품을 20만원 이상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셀렙샵 에디션 한정 버킷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CJ ENM 셀렙샵 담당자는 "코펜하겐 프로젝트를 통해 실용적이고 감각적인 북유럽의 디자인 감성이 셀렙샵 에디션이 추구하는 실용적인 시크함 가치에 녹아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셀렙샵 출시 10주년을 맞아 올 하반기부터는 셀렙샵을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해 해외 마케팅 활동을 더욱 활발히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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